부산 탕수육 맛집, 동래 태백관 후기


부산 탕수육 전문 동래 태백관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 중 휴일을 맞아 

뭔가 맛있는걸 먹고 싶어 고민하던중 

이전 부터 가보고 싶었던 

부산 탕수육의 역사인

동래 태백관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태백관은 동래 고등학교 옆길 안쪽에 위치 해 있습니다. 

처음 가시는 분이라면 약간 헷갈릴수도 있는데요 


기존에 운영하던 가게자리에서 자리를 따로

바꾸지 않고 계속 운영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내로 들어가면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가화만사성이라는 글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네요 

주말이면 가족 단위로 와서 가볍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태백관은 앞선 사진에서 보셨듯

그렇게 규모가 크지는 않습니다. 


바로 위 사진에서도 확인 하실 수 있듯

홀에 테이블은 2개 이며

다른 손님들은 방에서 식사를 하시면 되요 



너무 늦게 찍어버린 사진....


일단 자리에 앉게 되면

인원수에 맞게 저렇게 군만두와 단무지 양파등을

먼저 주세요. 


저희는 두명이 가서 세개를 받았으니

군만두는 한명당 1.5개로 보면 되겠네요



방에서 볼 수 있는 내부 모습이에요 

위에서 보시면 알 수 있듯 

태백관은 주 5일제 를 지키고 있습니다. 


매주 월,화 휴무라는 점은 다른 중국집과는 틀린점이니 

혹시 방문 계획을 가지고 있으신분들은 

참고 하시면 되겠네요 






태백관은 다른 메뉴보다 

탕수육이 훨씬 많이 판매됩니다 .



위 메뉴판만 보시면 알 수 있을텐데요 

보통 중국집에서 볼 수 있는 메뉴판과는 아주 많이 틀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중국집 메뉴판은 아주많은 음식 종류를 줄줄이 늘어놓고

가격을 쭉 세워놓은 많은 메뉴들이 

질서정연하게 손님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인데요 


태백관은 그런거 없습니다. 


물론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중국집에서 하는 메뉴들은 주문이 가능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저희는 애초에 간짜장과 탕수육 작은 사이즈를 주문하려고 했는데요 

주문받으시는 분께서  작은 사이즈의 탕수육은 

두명이 먹기에 많다고 커플 사이즈를 시키라고 하시더군요 


평소 그리 적게 먹는 양은 아니라 

약간은 의아한 말씀이셨지만

곧 왜 그런지 알 수 있었습니다. 



간짜장과 함께 나온 짜장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짬뽕 국물은 

어느 메뉴에 포함된건지는 알 수 없으나 

일단은 서비스로 주시는거니 

맛있게 먹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간짜장의 맛은

보통 수준이었습니다. 

사실 간짜장의 맛을 원하고 간것은 아니었기에 

개인적으로는 만족하고 먹었죠






그렇다고 모자라게 맛없을 정도의 맛은 아닙니다. 

약간 간이 약한 느낌이었는데요 

하지만 확실히 간짜장이니만큼 불맛은 살아있었습니다. 



불맛이 살아있는 간짜장의 소스입니다. 

사실 좀 부담스러워서 사진을 올릴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혹시나 태백관의 간짜장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싶어 

큰 용기를 내어 올려봅니다 



이렇게 탕수육 소스를 먼저 내어 주시는데요 

사실 좀 놀랐습니다. 


보통 탕수육 소스는 보통 밥그릇 크기의 그릇에 

소스를 담아서 주시는게 보통이거든요

그런데 짬뽕 국물 그릇에 나오는 탕수육 소스라니


이때까지만 해도 저는 

그래봤자 커플 사이즌데 

얼마나 많이 나오려나 싶었습니다. 


이전에 한번 방문을 해봤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물가가 올랐으니.. 하는 생각을 가지고 말이죠 



나왔습니다. 탕수육이


보이십니까 저 사이즈 


태백관의 탕수육 특징은 

탕수육 낱개 하나하나의 사이즈가 꽤 크다는겁니다. 




또한 생각보다 상당히 바삭바삭 합니다. 

식감이 좋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양이 굉장히 많습니다. 


위의 사이즈가 동래 태백관에서 주문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사이즈의 탕수육입니다. 



이렇게 보면 좀 양이 실감이 나시나요?


위의 메뉴들이 

간짜장 2개, 

탕수육 커플 사이즈 하나 입니다. 


오늘 나온 메뉴중에서

개인적으로 저는 

역시 탕수육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제가 탕수육을 좋아하기도 하고요 



두명이 가서 

모두 먹지도 못하고 남은 탕수육을 포장해 왔어요 


사실 중식은 크게 맛있거나 

혹은 아주 유명한 쉐프가 운영하는 식당이 아니면

거기서 거기라는 인식이 많기 때문에 


별 기대를 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태백관은 탕수육 하나만큼은 

같은 금액에 엄청난 양과 

보장된 맛이 있다는건 왜 태백관이 탕수육으로 유명한지 알 수 있는 이유입니다. 


부산으로 여행을 오시는 많은 타지 분들

혹은 배터지게 탕수육을 드시고 싶은 분들이라면

동래 태백관은 그 어떤 중국집보다 좋은 선택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맛있는 동래 태백관 탕수육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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