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말차단용 마스크 3개 제품 부적합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폭발적인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마스크. 그 중에서도 비말 차단용 마스크가 최근 큰 이슈를 얻고 있습니다. 비말(공기중의 침이나 채액)로 인해서 전염된다고 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이 마스크는 기존 KF마스크에 비해서 숨쉬기가 좀 편하고, 덜 갑갑하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우후죽순 처럼 늘어나고 있는 이 비말마스크 생산 업체들 사이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비말차단용 마스크에 대해 수거 및 검사를 한 결과 총 35개사 56개 제품 들 가운데 2개사의 3개 제품이 액체저항성 시험에 부적합 한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조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이 해당 업체 고객센터를 통해서 교환이나 환불을 안내받을수 있다고 식약처는 설명을 했습니다. 

 

 

조사결과 피앤티디에서 제조한 웰킵스 언택트 마스크와, 제이피씨가 제조 및 판매한 이지팜 프레시 케어 마스크, 이지팜 이지에어 마스크등 말씀드린바와 같이 2개 회사가 시판하는 3개의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내용입니다. 소비자 불안을 떨져내기 위해 해당업체는 부적합 판정을 받는것과 동시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조번호의 제품 이 외에도 제품 전량에 대해서 회수, 폐기를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속적으로 재기되어온 언론보도인 비말 차단용 마스크의 물샘현상에 대해 식약처에서 실시한 이번 검사에서는 접이식과 평판형 제품을 대상으로 액체저항성 실험을 실시하였다고 합니다. 접이형 마스크 제조사 25개사의 40개 제품과,10개사 16개 제품의 평판형 제품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하였고, 이중 2개사의 3개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 입니다.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는 해당 제품들의 검수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모든 제품들은 최초 허가시에는 모든 기준에 적합판정을 받았으나, 허가 된 이후 마스크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마스크 본체와 위,아랫부분의 날개가 적절하게 접합되지 않아 비말 차단에서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는 마스크에 사용되는 필터등 핵심적인 원자재의 문제는 아닌것으로 나타났다고도 밝혔습니다. 이는 접합부위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부분에 대하여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로서의 기능에 적합하다는 내용으로 해석이 됩니다.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2개 회사의 생산공정라인의 공정 개선을 지시하였고, 해당 업체에 대해서 제조업무정지처분 및 부적합 제품에 대한 회수,폐기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부분에서 사실 해당 업체에서 다른 모든 부분은 적합하다고 한 만큼 해당 접합부분의 수정이 이루어 진 뒤 생산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게 현 상황에는 맞는 처사가 아닐까 생각은 해봅니다. 악의를 가지고 일부러 적합하지 않는 마스크를 만들었다면 당연히 업무 정시에 준하는 처분을 내리는게 맞으나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현 시점에서는 어떤 처분이 맞는지 생각해 볼 문제인것 같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으로도 마스크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마스크를 구매 및 사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는데요. 마스크가 유형에 따라 유행처럼 구매되는 형태가 바뀌다 보니 아무래도 종류도 많아지고, 여러가지의 용도의 마스크가 팔리는 형태가 지속되고 있어 이 부분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 으로 예상은 됩니다. 하지만 분명한것은 마스크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에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고, 그 성능도 검증된 바 다른 여타의 예방책보다 중요한 부분인 만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말 뿐이 아닌 실제로 마스크 유통과 품질 점검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