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팟 개봉기
- 유비쿼터스
- 2018. 9. 17. 22:25
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각 메이커 별로, 스마트폰 자체의 성능향상보다는 주변기기와 악세사리를 이용한 각종 편의 기능향상을 타켓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애플에서 최근 시판을 시작한 에어팟을 구매한 기념으로 개봉기를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이어팟과 에어팟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실수 있는 부분이 이어팟과 에어팟일 겁니다. 이어팟은 말그대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이어폰으로 생가하시면 됩니다. 사실 이어팟만 해도 상당히 괜찮은 수준의 음질을 제공하고 편하게 사용할수 있는데요. 하지만 아이폰7이후 바뀐 커넥터로 인하여, 사용에 상당한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애플에서 제공하는 벌크 커넥터를 사용하면 일반 이어폰과 기존의 이어팟을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되는 라이트닝 이어팟입니다.
말씀드린 것 처럼 기존에 사용되던 커넥터보다 라이트닝 핀타입 커넥터로 바뀐이후 음질도 약간이지만 상승하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만 대신 불편함이 생겼습니다. 이런 불편함을 없애고 또한, 애플이 개발한 여러가지 사용법상의 편의성이 가미된 애플특유의 감성품질까지 더해진 상품이 출시되었습니다. 바로 에어팟인데요.
에어팟 은 쉽게 생각하면 블루투스 기반의 이어폰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한데요. 블루투스 이어폰에, 애플만의 연동기술을 더해 에어팟만이 가질수 있는 장점을 극대화 시켜 상품성을 높였습니다. 거기다 애플이 가장 잘하는 감성 마케팅을 더해서, 초기에 디자인으로 놀림받기만 하던 에어팟이 상당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에어팟의 스펙
블루투스 기반의 무선네트워크 이어폰
무게 : 이어팟(각각)4g, 충전케이스 38g
크기 : 이어팟(각각)16.5 x 18. x 40.5mm
충전케이스 44.3 x 21.3 x 53.5mm
Airpods 무선충전 케이스 모델:음악감상 24시간 이상, 통화 최대 11시간
Airpods(1회충전):음악감상 최대 5시간,통화 최대 2시간
케이스에서 15분 충전시 음악감상 3시간 또는 통화 1시간 이상
호환기기 :
사용시 시스템 요구사항 : iOS 10이상이 설치된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모델
watch OS 3이상이 설치된 애플 와치 모델
macOS Sierra 이상이 설치된 맥북 혹은 아이맥 모델
에어팟 개봉기
그냥 깔끔합니다. 다른 애플 제품들도 그러하듯이 말이죠.
박스의 뒷면입니다.
드디어 박스 오픈! 막상 박스를 오픈하면 기대했던것 만큼 특별해 보이는것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해서인지 전 이런식의 디자인이 좋습니다. 고맙게도 최근 여타 다른 메이커에서 나오는 스마트폰 및 IT기기들의 추세도 이렇게 심플한 디자인이 대세인듯 하여 기분이 좋습니다.
당연히 이런 심플한 디자인때문에 오히려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을수는 있겠지만, 오랜기간 다른 메이커에 비해 감성마케팅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것을 보면, 이런식의 디자인이 상당히 유효한 전략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메뉴얼 앞에 세겨진 문구 " Design by Apple in california" 물론 이 역시 애플에서만 볼 수 있는 문구 입니다.
그리 크지 않은 사이즈입니다. 한손에 딱 쥐어질만한 사이즈구요, 위에 사진에서는 아직 포장지를 뜯지않은 상태라서 약간 복잡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테잎을 모두 제거하고 보면 그냥 흰색 캡슐입니다. 깔끔 그 자체인데요.
하단에 있는 라이트닝 충전 커넥터 입니다. 에어팟은 충전 케이블을 기본적으로 충전한 상태에서 에어팟을 사용하고 케이스에 넣어서 보관을 하면 보관과 충전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므로 충전케이스는 틈틈히 충전을 해 놓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한번 완전충전을 하면, 상당시간 오래 쓸수 있으므로, 하루정도는 걱정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포장지를 모두제거한 후 에어팟 케이스의 모습입니다.
포장을 모두 제거한 뒷면입니다. 에어팟을 써본 분들은 아실테지만 에어팟이 아이폰과 연동되면 케이스 덮개를 오픈하면 바로 연동된 아이폰에서 화면에 연제 에어팟의 충전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처음에는 저 뒷면의 반짝이는 셀로판지 같은 부분이 블루투스 모듈이 아닐까 생각했으나 자세히 보니 그냥 은색으로 된 내장제 였습니다.
에어팟의 충전 케이스를 열어 볼텐데요. 만약 아이폰에 블루투스 기능이 켜져 있다면, 따로 작동을 할 필요없이 자동으로 연동이 되니 작동법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케이스 오픈했을때 모양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보이지않지만, 중간에 동그란 구멍처럼 생긴 부분에 불빛이 나오는데 그 불빛으로 현재 작동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보통 초록색 불이 켜집니다.
불루투스가 켜진 아이폰 근처에 가면 이렇게 자동으로 연동이 됩니다. 기계를 좋아하는 ... 덕후 까지는 아닙니다만 어지간한 기능을 봐도 별 신기함을 못느끼는 저 입니다만, 상당히 신기했습니다.
눈썰미가 좋으신분들이라면 아셨겠지만 아이폰상 저 에어팟 그림은 움직입니다. 물론 아래위 좌우 에니메이션 처럼 움직이는건 아니구요.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는 그래픽이 나옵니다. 과연 애플은 에어팟 출시를 미리 부터 생각하고 있었던걸까요. 어떻게 별다른 업데이트 없이 제품 연결만으로 저런 그래픽까지 나오게 하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초록색 불이 나와있는 사진을 보여드릴텐데요. 충전 준비가 되어있거나, 케이스에 에어팟이 모두 충전이 완료된 상태에서는 파란불이 켜집니다.
사용한 후에 어느정도 배터리가 소모된 에어팟을 케이스에 넣으면 노란색 불빛을 냅니다.
에어팟 개봉을 마치며
사실 이 제품은 재가 구매한건 아닙니다. 저의 와이프가 일본에서 구매를 해온건데요. 개인적으로 이어폰의 사용에 대해서는 그렇게 관심있거나, 즐겨 하지 않기 때문에 비싼 가격을 주고 이런 제품을 사는데 있어 약간은 의구심이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구매해온 제품을 개봉해보면서, 사용해보면서 왜 이정도의 금액을 지불하고 구매를 하는지 충분히 알 수 있었는데요. 오늘은 개봉기 이므로, 작동이나 여타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코멘트를 하지 않았습니다만, 작동도 상당히 편하고, 애플의 최대 강점인 시리 사용에 있어서도, 유리한점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더욱이 아이폰 + 애플워치 + 에어팟의 조합이라면 상당히 스마트한 기기사용을 추구할 수 있을걸로 예상되는데요.
에어팟의 옆면들 손으로 툭툭 치는것 만으로도 사용자가 지정한 동작을 수행할 수 있고, 귀에 꽂힌 에어팟을 빼는것 만으로도 그거 작동을 중단시키거나, 재생하거나 할 수 있는 굉장히 똑똑한 무선 이어폰의 출현이 정말 신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혹은 여유가 된다면 한번 쯤 사용해보는것을 권장해드립니다. 음질도, 통화품질도 사용해본 결과 나쁘지 않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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