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강자 벨로스터 N
새로운 강자 벨로스터N
드디어 국내 자동차 업계에도 강한 차량들이 만들어 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필두에 서있는것이 이전까지는 제네시스쿠페였는데요. 하지만 제네시스는 일반 현대 차량들과는 틀리게
고급 라인전략차종이었기에 가격적인 면으로는 쉽게 다가가기 힘든점이 있었는데요
벨로스터N 출처=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스포츠 라인의 강화를 위해서 야심차게 준비한 N 시리즈의 두번째 차인 벨로스터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시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N'의 의미를 궁금해 하실 수 있는데요 'N'은 바로 현대자동차 남양주 연구소의 첫글짜를 따서
'N' 이라 명명하였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벤츠의 AMG, BMW의 M 처럼 고성능 버젼을 요구하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개발되었는데요. 현대는 이를 내실있게 준비하기 위하여 BMW에서 M스포츠를 담당했던
알버트 비어만 사장을 영입하기에 이르렀습니다.
BMW의 M을 이끌었던 수장이었던 그는. 현대와 함께 손을 잡고 스포츠 라인의 차량들을 개발하는데요.
그 첫번째 작품은 i30N 입니다. i30N은 아시다 시피 국내에서는 판매되고 있지 않습니다.
해치백이 인기가 좋은 유럽 전략 차종으로 판매를 하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것을 보면
현대의 선택은 나쁘지 않았다고 판단됩니다.
i30N 은, 수동미션에 2.0리터 터보엔진으로 275마력을 내는 말그대로 핫해치 입니다.
혹자들은 폭스바겐 골프R과 비교들을 많이 하시는데 사실상 라이벌로 볼 수 있는 차량은 골프GTI일 것 입니다.
유럽에서 판매되는 i30N의 구매층들의 70%이상이 현대차를 처음 사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 정도로 현대i30N은 이미 검증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국내로 눈을 돌려보면, 우리나라에서는 해치백의 판매율이 매우 저조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현대는 과감하게 i30N의 판매를 접고, 벨로스터를 전략적으로 판매하기로 한 듯 합니다.
엔진스펙과 미션은 모두 두 차량다 동일합니다.
벨로스터N 출처=현대자동차
스티어링 휠 까지 완전히 동일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요. 물론 인테리어 디자인은 다릅니다.
출시 전 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단 현대자동차의 첫 N모델이 벨로스터로 밝혀진 이후
많은 사람들이 벨로스터N의 출시를 기다렸을텐데요. 그와 못지않게 많은사람들의 관심은
과연 국내 첫 출시되는 N모델의 가격이었을 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벨로스터N은 기본가격이 29,650,000원 입니다. 해당 차량의 성격을 모르고
그냥 벨로스터로만 보신다면 당연히 비싼 가격일 수 도있습니다. 거기다 퍼포먼스 패키지까지 더하게 되면 2,000,000원이
추가됩니다. 그럼 3천만원이 넘는 가격이 됩니다. 수동미션에 덩치가 작은 차량이 3천만원을 넘는 가격이라고 하면
차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분들이라면 어이가 없는 가격이라고 하실 수 도 있슬겁니다
그러나 이 차량은 말그대로 'N' 입니다.
기본차량들과는 틀리게 퍼포먼스 위주의 차량이며, 비슷한 퍼포먼스를 보이는 수입차량들이 5천만원을 호가한다는
점을 볼때 정말 메리트 있는 가격이라 생각됩니다. 이전까지 국내 차량들의 가격을 보면서
항상 실망만 해왔던 저의 입장에서는 이번 벨로스터N의 가격 책정면에서는 정말 박수를 보냅니다.
벨로스터N 제원 출처=현대자동차
25마력의 출력을 높이고, 전용 브레이크 디스크와, 타이어, 디퍼런셜(LSD)까지 포함된 퍼포먼스 패키지가
무려 2,000,000원 이라는것은 그야말로 충격적으로 저렴한 가격이 아닐 수 없다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초기 가격이 생각보다 낮아, 퍼포먼스 옵션 가격만으로 500만원을 상회할 거라 생각했었습니다.
출처=현대자동차
위는 퍼포먼스 패키지를 선택하면 달려나오는 19인치 알로이 휠입니다.
차량의 성능을 생각하면 18인치가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만, 19인치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i30N은 딱딱한 승차감과, 속도감을 중시한 반면 벨로스터N은 좀 더 긴 휠베이스와 넓은 차폭으로 좀 더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좀 더 우리나라에 맞는 승차감과 속도감을 지닌 차량으로 판단됩니다.
벨로스터 N은 개인적으로는, 국내 자동차 업계에 있어서 기념비 적인 모델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현대자동차 N라인의 두번째 차량이긴 합니다만, 어찌보면 유럽에서 검증을 거친 N라인을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것이 메이커 입장에서는 좀 더 안정된 접근이렀을거라 생각합니다.
수동 변속기를 채택한 덕분인지 연비또한 나쁘지 않은 수치를 보여줍니다. 여기에 가벼운 공차중량도 한몫한다고 봅니다.
아직 국내에 출고가 이루어지지않은 상황이라, 더욱 자세한 차량의 정보, 시승기는 알 수 없으나
스포티하면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찾으시는 많은 분들에게는 틀림없이 매력적인 선택지가 늘어났을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국내메이커에서도 퍼포먼스 라인이 들어섰다는 점에서 앞으로 더욱 국산차량들의
고성능 버전들이 나오기를 기대 해 보며 오늘 포스팅을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